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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교도소에서도 사기 행각…수감자 속이고 임신까지 위장

by JOSHUA TREE 2025. 5. 13.

전청조, 교도소 내에서도 사기 행각…임신 위장·펜팔 결혼까지 충격


‘재벌 3세’ 사칭과 혼인빙자 사기 등으로 징역 1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전청조가 교도소 내에서도 상상을 초월하는 사기 행각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전청조가 과거 수감 생활 중 동료 재소자들에게 임신한 척 속여 좋은 대우를 받았던 사례가 공개됐습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전청조는 사기꾼을 상대로도 사기를 쳤다. 임신을 위장해 편하게 수감 생활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자 교도소 재소자와 펜팔로 혼인 관계를 맺고, 여자 교도소 외국인 재소자와 연애까지 했다는 사실도 전해졌습니다.


남현희와의 관계, 임신 테스트까지 조작

전청조는 출소 후 펜싱 학원에서 남현희를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
2023년 8월 남현희가 이혼한 지 두 달 만에 ‘51조 재산의 재벌 3세’로 자신을 소개하며 재혼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곧 온라인상에서 전청조의 성별과 과거 사기 전과가 드러나 논란이 커졌습니다.

권일용은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자신이 태어날 때 남자였으나 신체 구조가 잘못돼 25세에 고환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의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남현희가 임신 테스트기 양성 반응을 보이자, 전청조는 “내가 다 책임질 테니 병원엔 가지 말라”며 산부인과 방문을 막았고, 실제로는 수돗물만 닿아도 두 줄이 뜨는 장난감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추가 피해자·피해액도 계속 늘어

전청조는 온라인 부업 세미나 강연 등으로 수강생과 지인 27명에게서 30억 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혐의로
2023년 11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으로 징역 13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입니다.
피해자와 피해액은 계속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전청조의 사기 수법은 교도소 안팎을 가리지 않고 이어졌으며,
피해자들은 여전히 법적·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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