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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더불어민주당 합류 후 이재명 지지 발언…TK 유세서 '국민대통합' 강조

by JOSHUA TREE 2025. 5. 13.

권오을, 더불어민주당 합류 후 이재명 지지…TK 유세서 "국민대통합" 메시지


경북 안동 출신의 3선 국회의원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한 뒤, 이재명 대선 후보의 '국민대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전격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권오을 위원장은 5월 13일 경북 구미 유세 현장에서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이번은 이재명이다'라는 계시를 받았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에게 '이번 대통령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이재명"이라는 답을 들었다고 유쾌하게 발언해 현장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또한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기호 1번 이재명을 외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TK(대구·경북) 지역의 보수 표심에도 적극적으로 호소했습니다.


보수 출신 중진의 이례적 행보…정치권 파장

권오을 전 의원은 과거 통합민주당, 한나라당, 바른정당, 바른미래당 등 보수 정당에서 3선(15~17대) 국회의원, 국회사무총장, 경북도지사 후보 등을 역임한 대표적 TK 보수 인사입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한 뒤, 이재명 후보의 '국민대통합' 기조에 힘을 실으며 대선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보수 텃밭 TK에서 민주당의 외연 확장 전략이 본격화된 상징적 사례"라는 평가와 함께,
권 위원장의 행보가 대구·경북 지역의 표심 변화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고향 TK에서 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한 권오을의 행보는
대선 막판 '국민통합' 메시지의 상징적 장면으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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